PRODUCT OWNER

[#7] Digital PO의 디지털과 비즈니스의 전문성에 대하여

콘텐츠 소개

‘Digital Product Owner(PO)로 살아가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DX)과 4차산업 혁명의 시대에서
현재 떠오르고 있는 Digital PO(Product Owner: 디지털 플랫폼 혹은 서비스 책임자)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더 나아가 Digital PO가 되기 위해서 어떤 역량을 가져야 하는지 등의 콘텐츠들을 경험과 사례 및 트렌드를 기반으로
소개하고 지속적으로 연재하고자 합니다.

Digital Product Owner는 어디까지 얼마나 알아야 되는지?

최근까지도 상당히 많은 질문을 받고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유는 상당 수의 기업들이 프로젝트 체제에서 프로덕트 체제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력 수급을 원하고 있고 육성을 하고 있는데 필요 역량에 대한 기준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Digital Product Owner의 역량이 다소 이분화되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잘 알거나, 디지털을 잘 알거나 입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잘하기는 어렵고 시장에서의 인력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와 질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금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는데, 시장의 보수성이 약할수록 PO(Product Owner)를 더 많이 채용한다는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시장에서 PO인력들이 빠르게 늘어나지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계속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시장의 보수성에 따라 Digital Product Owner의 필요 역량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어느정도 이 직무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여 자료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산업의 보수성에 따른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 (Digital Product Owner)의 필요역량 Matrix (TonyAround)
산업의 보수성에 따른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 (Digital Product Owner)의 필요역량 Matrix (TonyAround)

산업의 보수성이 약할수록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가 할 수 있는 역량와 범위가 다소 낮고 얕더라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라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금융이나 핀테크의 경우 서비스 기획을 할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정책에 민감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엄청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디지털도 잘 알아야 합니다. 반면에 커머스나 단순 정보서비스의 경우에는 규제가 약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낮고, 결과적으로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가 원하는 제품들을 크게 무리 없이 상상에라도 의존하여 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고 디지털을 잘 모르더라도 제품 출시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보았을 때입니다.

이는 판매하는 서비스나 재화의 속성에서도 연결이 되어 있는데 금융상품의 경우 물건처럼 다시 보내주거나 반품하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면에 물건을 판매하는 커머스 분야에서는 판매자만 동의가 된다면 물건을 다시 보내줄 수 있고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을 볼 때 위와 같이 시장의 보수성과 역량을 구분지어서 운영하고 있는 곳들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토스(Toss)의 경우 현재 비즈니스만 알아도 프로덕트 오너(PO: Product Owner)로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 ‘디지털(Digital)’역량을 배제한 상태에서 고객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하겠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디지털 역량에 대한 부분이 우선순위가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획자나 개발자 중심으로 풀어보겠다는 전략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는 부분입니다.

커머스의 경우에는 각 카테고리나 기능 중심으로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가 배치되어 아주 작은 기능이라도 전체적인 플랫폼의 효율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하여 고민하고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규재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디지털 역량과 비즈니스 역량을 빠르게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경우에 분명한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회사 관점에서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프로세스 등을 수립해냐 합니다.


디지털이 먼저냐 비즈니스가 먼저냐

사실 결과적으로 이 질문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로 기준을 바꾸면 저는 개인적으로 디지털에 대한 역량이 조금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기술이나 시장의 흐름이 매우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서 디지털 제품 형태로 빠르게 내놓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근 몇몇 기업의 경우 비즈니스 부서 하위에 디지털을 두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부서 하위에 혹은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 팀에 비즈니스 담당자를 속하게 만드는 구성도 종종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 두 가지를 이분법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것이 실제로 업무를 하다보면 양 쪽을 모르고서는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시점이 오게됩니다. 디지털을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를 알 수 밖에 없고, 비즈니스를 계속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디지털을 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실 크게 의미가 없는 논쟁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슈가 나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취업 시장이 얼어 붙었는데 디지털은 강조되고 있고, 디지털 프로덕트 오너(Digital Product Owner)에 대한 니즈가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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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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